2020년 8월 주택시장동향 정리

안녕하세요, 에디터 D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2020년 8월 주택시장 동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2020년 8월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전월대비 0.47% 상승하였으나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 모두 상승폭은 소폭 축소하였습니다.

수도권은 7.10 대책에 대한 세법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및

주택공급 확대 방안 발표(8.4)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서울(0.42%)은25개 구 전체에서 상승폭 축소되었고,

경기(0.68%)와 인천(0.19%)은 교통 및 개발호재가 있거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 이어지나,

시장 안정화 대책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서울 강북 15개 구는 전반적인 매수세가 감소하면서 모든 구에서 상승폭이 축소되었으며,

서울 강남 11개 구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여의도와 신길동, 목동 재건축과 신월동 중저가 단지,

구로 신도림동 역세권 주택, 강남 서초 재건축 및 신축단지 위주로 상승하였으나,

보유세 부담 등으로 모든 구에서 상승폭이 축소되었습니다.

5대 광역시 중 대전은 혁신도시 등 개발호재와 신축 수요로,

대구는 분양시장 호조와 정비사업 진척 등으로 매수세가 상승하였습니다.

기타 지방을 살펴보면, 충남은 계룡·천안시 등 상대적 저평가 인식에 따른 매수세로 상승하였으며

제주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하였습니다.

(단위: %)

2020년 8월 전국 주택종합 전세 가격은 0.44% 상승하였습니다.

수도권은 임대차 보호법 시행(7.31)과 저금리 기조, 재건축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0.43%)은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꾸준하거나 교통 및 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경기(0.71%)는 청약 대기 수요 및 개발 기대감 등으로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인천(0.17%)은 서울 접근성 양호한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전체적인 상승폭은 축소하였습니다.

서울 강북 14개 구는 금호동, 행당동 등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암동 등 상대적 저가 단지와 공덕오거리 인근 위주로,

공릉동, 하계동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하는 등 강북14개 구 모두 상승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서울 강남 11개 구는 강일동, 명일동 등 청약 대기 수요 등으로,

잠실동, 신천동 등 직주근접 수요가 꾸준한 지역 위주로,

강남구, 서초구 등 학군수요 및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상승하는 등 강남11개 구 모두 상승폭을 확대하였습니다.

세종시는 상대적 저가 단지 및 편의시설 확충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대전은 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매매 가격과 동반하여 상승하였으며,

제주는 노후주택 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하락폭은 축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