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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망

경제전망 요약(2020년 세계경제 및 한국경제전망) 2월기준

by 에디터 D 2020. 6. 22.


안녕하세요, 에디터 D입니다.

2020년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한민국을 포함한 세계경제가 전반적으로 위축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는 소비/투자/수출 등 총수요의 모든 요소를 급격하게 둔화시키고

산업 생산성도 위축시키면서 2020년 세계경제에 상당히 큰 충격을 미친 전망인데요.

이번 포스팅을 시작으로 3개월마다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경제전망 보고서를 요약, 정리하여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전망 보고서는 아래 링크로 접속하셔서 자세한 내용 확인해보시길 바라요!)

https://www.bok.or.kr/portal/bbs/P0002359/view.do?nttId=10056719&menuNo=200066&pageIndex=1

 


 

1. 국외 경제여건

한국은행이 2020년 2월 발간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경제 성장세는 개선이 지연될 전망입니다.

2019년 말 이후 2020년 초까지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 등으로 OECD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고,

글로벌 제조업 PMI가 신규수주 회복에 힘입어 기준치를 상회하는 등,

일부 경기 관련 지표가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확산의 영향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글로벌 경기가 일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교역도 회복시기가 늦춰질 전망입니다.

1/4분기 중 중국 내 생산차질, 글로벌 여행산업 위축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겠으나

이후에는 제조업 생산과 투자의 부진이 완화되면서 중간재와 자본재를 중심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 하반기 이후 세계경제 성장세가 개선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오름세가 다소 확대될 전망입니다.

 

[기관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기관 전망시점 2019 2020 2021
IMF '20.01 2.9% 3.3% 2.4%
(선진국)   1.7% 1.6% 1.6%
(신흥국)   3.7% 4.4% 4.6%
OECD '19.11 2.9% 2.9% 3.0%
Global Insight '20.02 3% 2.9% 3.3%
6개 IB 평균 '20.02 3.1% 3.1% 3.5%

 

2. 주요 지역 전망

미국

미국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소비가 다소 둔화되었으나 정부지출 증가세 확대, 고정투자부진 완화 등으로

2019년 4/4분기 중 2.1% 성장세를 보였고, 양호한 고용상황에 힘입어

소비를 중심으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실업률 및 임금상승률 / 상품수출 및 자분재수주, 출처: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월))

 

유로지역

유로지역은 독일을 중심으로 제조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양호한 고용여건,

완화적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낮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입니다.

(유로지역 취업자수 증감 및 실업률 / 독일 제조업 생산 및 수주, 출처: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월))

 

일본

일본은 정부 재정지출 확대와 도쿄올림픽 특수가 성장세 회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었으나

일본 내 코로나 19 확산 정도와 중국 생산 차질의 파급영향에 따라

지난해 4/4분기의 부진에서 회복이 지연될 전망입니다.

(지출부문별 성장기여도 / 종합경제대책(19.12 발표), 출처: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월))

 

중국

중국은 지난해 말 회복 조짐을 보였던 경제활동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금년 1~2월 중 크게 위축되면서 금년 중 성장률이 상당폭 둔화될 전망입니다.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 SARS 확산 당시 소매판매, 출처: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월))

 

신흥국

신흥국 또한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으로 지역별로 성장세 회복이 차별화될 전망입니다.

 

3. 국제유가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2019년 말 상승세를 보이다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석유수요 둔화 우려, 원유 선물에 대한 매수심리 위축, 난방유 수요 둔화 등의 사유로

금년 1월 중순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향후 국제유가는 하반기 이후 초과공급 기조가 완화되면서 완만하게 상승할 전망입니다.

(국제유가 / WTI 원유선물 비상업 순매수표지션, 출처: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월))
(세계 석유수급 전망 / 주요 기관의 국제유가 전망, 출처: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월))

 

4. 국내 경제여건

한국은행이 2020년 2월 발간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할 때

경제성장률은 2020년 2.1%, 2021년 2.4% 수준을 나타낼 전망입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일시 위축되겠으나,

재정정책이 확장적으로 운용되고, 설비투자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감염사태가 진정된 이후 민간소비와 수출도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성장흐름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의 향후 전개 양상 등으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국내 경제성장 전망]

(국내경제성장 전망, 출처: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월))

 

민간소비

민간소비는 금년 들어 증가세가 둔화되었습니다. 특히 1월 말부터 코로나 19 확산의 영향으로

소매판매 및 서비스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향후 민간소비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불안심리 증대 등으로 단기적으로 위축될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에는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중 민간소비는 1.9% 증가할 전망입니다.

(민간소비 / 메르스 확산 전후 소비지표, 출처: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월))
(민간소비전망, 출처: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월))

 

설비투자

금년 들어 설비투자는 기계류를 중심으로 개선 조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향후 설비투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부문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다만,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반도체 경기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투자에 하방리스크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T부문 설비투자는 글로벌 수요 회복에 힘입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비 IT부문 설비투자는 유지보수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하게 증가하고,

자동차, 통신 등에서는 신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년 중 설비투자는 지난해 8.1% 감소에서 4.7% 증가로 전환활 전망입니다.

(GDP 설비투자 및 갭률 / IT, 비IT 설비투자, 출처: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월))
(애플리케이션별 글로벌 반도체 수요 / 디스플레이업체 수익성과 장비수입액, 출처: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월))
(투자종기별 설비투자 / 정부의 5G투자 지원 주요내용, 출처: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월))
(설비투자 전망, 출처: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월))

 

건설투자

건설투자는 금년 들어서도 기조적 조정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향후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겠으나,

SOC 등 토목건설의 개선으로 감소폭은 점차 축소될 전망입니다.

주거용 건물은 선행지표 부진을 감안할 때 내년까지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비주거용 건물은 상업용을 중심으로 공급물량 확대, 공실률 상승, 투자수익률 하락 등으로 부진하겠으나

공업용 건물의 경우 설비투자 개선, 정부 신산업 육성지원 등이 부진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감소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목은 SOC 예산 증액, 공공기관 투자 확대 등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건설투자는 금년 중 2.2% 줄어들면서 지난해(-3.3%) 보다 감소폭이 축소될 전망입니다.

(GDP 건설투자 / 주거용 건물기성, 출처: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월))
(주택허가 및 착공면적 / 아파트 입주물량, 출처: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월))
(상업용 및 공업용 건물 착공면적 / 중앙정부 SOC 예산, 출처: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월))
(건설투자 전망, 출처: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20.2월))

 

건설경기동향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2020년 건설경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대비 6% 감소한 140조 원 기록할 전망입니다.

2017년부터 시작된 감소세가 공공수주 증가에도 불구하고,

건축 중심 민간수주 감소세 만회가 미흡하면서 2020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며,

2020년 수주액은 2014년 이후 6년 내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연도별 국내 건설 수주전망 및 증감률, 출처: 대한건설협회)

 


 

지금까지 2020년 2월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2020년 5월 발표된 경제전망 보고서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D는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아-D오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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