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전망

2020년 하반기 경제전망 알아보기

by 에디터 D 2020. 9. 2.

2020년 하반기 경제전망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에디터 D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한국은행 8월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2020년 하반기 경제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의 재확산과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경제성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주요 기관이 예측하는 2020년 하반기 경제전망은 어떠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국외 경제여건

한국은행 20208월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국 경제활동이 점차 재개되면서 소비와 생산 부진이 다소 완화되었으나

최근 들어, 주요 선진국과 다수 신흥국에서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지속이 되고 있으며,

미∙중 갈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므로

향후 세계경제는 완만하게 회복되겠으나 최근 회복 흐름이 다소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품교역은 투자부진 등으로 회복이 지연되고

서비스 교역도 각국의 출입국 통제와 교역 둔화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세계교역은 상품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수요 위축이 점차 완화되면서 오름세가 다소 확대될 전망입니다.

 

주요국 경제성장률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2019

2020e)

2021 e)

상반기

하반기

연간

세계경제 성장률

2.9

-4.3

-4.0

-4.1

4.7

미국

2.2

-4.6

-7.9

-6.3

3.2

유로

1.3

-9

-9.3

-9.1

3.5

일본

0.7

-5.8

-6.2

-6

2.1

중국

6.1

-1.6

5.0

1.9

8.2

세계교역 신장률

0.9

-14.3

-10.8

-12.5

6.6

 

2. 지역별 전망

1) 미국

미국은 완만하나마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소비를 중심으로 부진이 완화되었으나,

최근 들어 회복 모멘텀은 다소 약화되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재정∙통화 정책에 힘입어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미∙중 갈등 심화,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 등은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한국은행 8월 경제전망보고서)

 

2) 유로지역

유로지역은 경기부진이 완화되겠으나 개선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딜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산과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심리지표도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경제회복 기금 합의에 따른 심리 회복 등으로 개선 흐름이 이어지겠으나

최근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주요국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속도는 더딜 전망입니다.

 

(출처: 한국은행 8월 경제전망보고서)

 

3) 일본

일본은 감염병 재확산으로 미약한 개선 흐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소비가 다소 개선되었으나 생산과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개선세가 미약하고,

기업 및 가계의 심리 위축 등으로 하반기 들어서도 더딘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며,

전국적 긴급사태 선포 및 도쿄 올림픽 취소 가능성 등은 성장의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출처: 한국은행 8월 경제전망보고서)

 

4) 중국

중국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산 증가세가 이어지고,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가 늘어나면서 개선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공공투자를 중심으로 견실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회복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나,

미∙중 갈등 심화 및 코로나 19 재확산 등이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한국은행 8월 경제전망보고서)

 

5) 신흥국

신흥국들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개선 흐름이 제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세안 5국은 내수회복 지연, 수출부진 지속 등으로 경기 개선 속도가 더딜 전망이며,

인도는 신규 확진자 수 급증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경기부진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브라질과 러시아의 경우 국제유가의 더딘 회복, 감염병 확산 지속으로 개선 흐름이 완만할 전망입니다.

 

(출처: 한국은행 8월 경제전망보고서)
(출처: 한국은행 8월 경제전망보고서)

 

3. 국내 경제여건

한국은행 20208월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3%, 2.8% 수준을 나타낼 전망입니다.

국내 경기는 점차 개선되겠으나, 코로나19의 국내 감염이 다시 확산되면서 민간소비 회복이 제약되고,

코로나 19사태의 향후 전개 양상과 관련하여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으로

국내 경기 개선 속도는 당초 전망보다 더딜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 19의 영향을 받는 일부 서비스업의 고용개선 지연과 제조업 및 건설업의 업황 부진이 이어지면

금년 중 13만 명 감소하고, 내년 중 20만 명이 증가할 전망이며,

소비자 물가상승률 및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각각 20200.4%540억 달러,

2021년 중 1.0%550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성장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2019

2020

2021 e)

연간

상반

하반기e)

연간 e)

상반

하반

연간

GDP

2.0

-0.8

-1.8

-1.3

2.3

3.2

2.8

민간소비

1.7

-4.4

-3.4

-3.9

4.0

3.6

3.8

설비투자

-7.5

4.2

0.9

2.6

4.5

7.8

6.2

지식재산생산물투자

3.0

2.8

3.0

2.9

3.0

4.0

3.5

건설투자

-2.5

1.9

-3.1

-0.7

-2.6

1.7

-0.4

상품수출

0.5

-3.2

-5.6

-4.5

5.4

4.2

4.8

상품수입

-0.8

-1.1

-2.5

-1.8

6.3

5.6

5.9

취업자수 증감(만명)

30.0

-6.0

-21.0

-13.0

17.0

24.0

20.0

실업률

3.8

4.3

3.9

4.1

4.1

3.4

3.7

고용률

60.9

60.0

60.6

60.3

60.0

60.9

60.4

소비자물가

0.4

0.6

0.3

0.4

0.7

1.3

1.0

경상수지(억달러)

600.0

192.0

348.0

540.0

220.0

330.0

550.0

 

1) 민간소비

민간소비는 2/4분기 중 코로나 19확산세 진정, 정부 지원책 등에 힘입어 부진이 완화되었으나,

향후 코로나 19장기화에 따른 가계 소득여건 및 소비심리 개선 지연, 대면서비스 회피, 해외여행 위축 등이

민간소비 회복을 상당기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은행 8월 경제전망보고서)

 

2) 설비투자

설비투자는 2/4분기 중 IT부문 투자가 증가하였으나,

항공기 등 기타 운송장비가 크게 줄면서 회복이 제약됐습니다.

하반기 이후 설비투자는 IT부문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내년에는 비 IT부문도 회복되면서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IT부문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해 있으나 반도체 중심의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 IT부문은 금년 중 코로나 19에 따른 업황 악화로 부진하겠으나

내년에는 그간 지연되었던 노후설비 교체와 일부 업종의 신규 투자가 이어지면서 회복될 전망입니다.

 

(출처: 한국은행 8월 경제전망보고서)

 

3) 지식재산생산물투자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R&D 투자는 금년 중 기업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정부의 세제지원 등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며,

기타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코로나 19이후 온라인 서비스 관련 소프트웨어 수요 증대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한국은행 8월 경제전망보고서)

 

4) 건설투자

건설투자는 2/4분기 건물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감소하였습니다.

하반기 중 건설투자는 건물건설 부진 지속,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 등의 영향으로 감소할 전망이나

내년에는 주거용 건물의 부진이 완화되며 감소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거용 건물은 금년 중 조정 흐름이 지속되겠으나, 내년 이후 부진이 점차 완화될 전망입니다.

최근 들어 주택수주, 착공실적 등 선행지표가 다소 개선되었으나,

당분간은 2018년 이후 주택경기 부진의 영향이 이어질 전망이며,

미분양 주택 감소,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 등은 향후 주거용 건물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주거용 건물은 상업 및 공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보일 전망입니다.

상업용 건물은 코로나 19 확산 이후 자영업 업황 악화 등으로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어 부진이 예상되며,

공업용 건물착공물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둔화될 전망입니다.

 

토목은 하반기 중 증가폭이 축소되겠으나 내년까지 전반적인 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내년 중 정부의 SOC 예산 확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 등이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한국은행 8월 경제전망보고서)
(출처: 한국은행 8월 경제전망보고서)
(출처: 한국은행 8월 경제전망보고서)

 

5) 상품수출

상품수출(GDP 실질 재화수출)은 2/4분기 중 전기대비 16.5% 감소하였습니다.

향후 상품 수출은 주요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하반기 이후 부진이 점차 완화되겠으나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개선 흐름이 완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액기준(통관수출)으로도 비 IT품목을 중심으로 감소할 전망으로

IT품목에서는 반도체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글로벌 수요 둔화로 디스플레이 패널, 휴대폰 등이 부진할 전망이며,

비 IT품목에서는 저유가의 영향으로 인해 석유류 및 자동차 수요 둔화로 부진할 전망입니다.

 

(출처: 한국은행 8월 경제전망보고서)
(출처: 한국은행 8월 경제전망보고서)

 

6) GDP 성장률

경제성장률은 금년 중 -1.3%, 내년 중 2.8% 수준을 나타낼 전망입니다.

국내 경기는 점차 개선되겠으나, 최근 코로나 19의 국내 감염이 다시 확산되면서 민간소비 회복의 제약으로

국내 경기 개선 속도는 당초 전망보다 더딜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년 중 성장에 대한 수출 기여도가 큰 폭의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내수 기여도는 크게 축소될 전망이며,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입니다.

 

(출처: 한국은행 8월 경제전망보고서)

 


지금까지 2020년 하반기 경제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은행 경제전망 보고서가 궁금하신 분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www.bok.or.kr/portal/bbs/P0002359/view.do?nttId=10059977&menuNo=200066&pageIndex=1

 

경제전망보고서(2020년 8월) | 경제전망보고서(상세) | 주요 보고서 | 조사 · 연구 | 한국은행 홈페

한국은행 조사국의 경제전망보고서를 제공하는 게시판

www.bok.or.kr

 

그럼, D는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아-D오스! :D

 

"구독과 공감, 댓글은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는 원동력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