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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

미분양 주택 현황(2020년 5월 기준)

by 에디터 D 2020. 7. 3.

 


 

안녕하세요, 에디터 D입니다.

2020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상당히 불안정한 상황이었다고 보입니다.

코로나 19와 잦은 부동산 대책(대책이 맞는지는 의심스러우나)으로 인해

'집을 살 수는 있을까?' '더 오르는 거 아니야?'라는 실수요자 분들의 불안함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미분양 주택의 증감률은 꽤 의미 있는 지표가 될 수 있겠죠?

자, 그럼 시작합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수는 2020년 5월 말 기준 33,894호

전월 대비 7.5%, 전년 동월 대비 46.0% 감소하였습니다.

전월 미분양 주택수 36,629호에서 약 2,735호가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 미분양 주택수 62,741호에서 약 28,847호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출처: 국토교통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미분양 주택 현황 그래프를 살펴보면

2009년 3월 165,641호로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보합, 2020년 4월까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3,016호로 전월 3,783호 대비 20.3%(767호) 감소하였고,

지방 미분양 주택은 30,878호로 전월 32,846호 대비 6.0%(1,968호) 감소하였습니다.

미분양 주택 신규 증가분은 수도권이 12호, 지방이 1,318호이고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 수도권이 779호, 지방이 3,286호로 조사되었네요.

미분양 주택의 91.10%를 차지하고 있는 지방보다 수도권 미분양 감소율이 높은 것을 보면

수도권으로의 인구유입이 활성화되고,

아직까지 서울 및 수도권 주택에 대한 매력도가 높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볼 수 있겠습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 주택은 전월 2,925호 대비 8.5%(250호) 감소하였고,

85㎡이하 중소형 미분양 주택은 전월 33,704호 대비 7.4%(2,485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집값을 잡겠다는 부동산 대책이 오히려 집값을 올리는 상황으로 보이고,

대출규제 등으로 주택 구매에 대한 어려움과 불안감으로 인해

30~40대 젊은 수요층이 집값 더 오르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내 집 마련을 해야겠다는 불안감으로

비교적 저렴(????)한 85㎡ 이하 중소형 평형의 주택을 구매하지 않았을까

예측해봅니다.

 

마지막으로 2020년 5월 말 기준 전국 지역별 미분양 주택 현황입니다.

(단위: 호, %)

구 분

'13.12

'14.12

'15.12

‘16.12

'17.12

‘18.12

'19.12

‘20.4

‘20.5

전월대비

증감

증감률

61,091

40,379

61,512

56,413

57,330

58,838

47,797

36,629

33,894

2,735

7.5

수도권

33,192

19,814

30,637

16,689

10,387

6,319

6,202

3,783

3,016

767

20.3

서울

3,157

1,356

494

274

45

27

151

78

70

8

10.3

인천

5,275

3,735

4,206

3,053

1,549

1,324

966

481

342

139

28.9

경기

24,760

14,723

25,937

13,362

8,793

4,968

5,085

3,224

2,604

620

19.2

지 방

27,899

20,565

30,875

39,724

46,943

52,519

41,595

32,846

30,878

1,968

6.0

부산

4,259

2,060

1,290

1,171

1,920

4,153

2,115

1,993

2,149

156

7.8

대구

1,234

1,013

2,396

915

126

362

1,790

1,068

1,159

91

8.5

광주

323

247

735

554

707

58

148

31

31

0.0

대전

1,146

444

1,243

644

759

1,183

724

917

871

46

5.0

울산

3,310

258

437

481

855

997

1,269

699

614

85

12.2

강원

3,055

3,054

1,876

3,314

2,816

5,736

5,945

3,742

3,470

272

7.3

충북

599

931

3,655

3,989

4,980

4,560

1,672

919

365

554

60.3

충남

3,566

2,838

9,065

9,323

11,283

7,763

5,569

4,334

4,695

361

8.3

세종

54

433

16

-

-

-

- 

-

-

-

-

전북

1,470

1,197

1,227

2,382

1,881

1,607

1,043

822

661

161

19.6

전남

1,981

2,981

1,608

1,245

627

1,663

1,857

1,373

1,249

124

9.0

경북

1,405

2,023

3,802

7,421

7,630

8,995

6,122

5,077

4,306

771

15.2

경남

4,909

2,962

3,411

8,014

12,088

14,147

12,269

10,590

9,971

619

5.8

제주

588

124

114

271

1,271

1,295

1,072

1,281

1,337

56

4.4

 


 

지금까지 2020년 5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D의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1.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

2. 집값 상승에 대한 불안함

3. 점점 어려워지는 내 집 마련의 꿈 (Feat. 대출규제)

와 같은 이유로 현재 무주택자인 주택수요층의 주택 구매가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추측해봅니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어떤 부동산 대책이 나올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만

한쪽 구멍 막으려다 다른 쪽 구멍 내는 주먹구구식 대책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D는 더 알찬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아-D오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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